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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이탈리아 잇는 해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신청

▲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록을 신청한 니스의 해변도로 '프롬나드 데 앙글레(Promenade des Anglais)의 모습 /메트로 뉴스





남프랑스 니스가 유네스코에 해변로 '프롬나드 데 앙글레(Promenade des Anglais)'를 세계유산으로 신청했다.

남프랑스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아를(Arles)의 고대 원형경기장, 오랑쥬(Orange)의 개선문, 아비뇽(Avignon)의 아비뇽 다리 등이 있다. 하지만 니스엔 아직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이 없어 해변로가 선정 될 경우 니스 최초의 세계유산이 된다.

지난 18일 알피 마리팀(Alpi Marittime)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신청할 후보지를 발표했다. 관계자는 "이 해변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이어주는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현재 생물학적 연구나 진화연구에 활용되는 곳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향수로 유명한 그라스(Grasse)도 후보지로 올라

1년 전부터 니스시는 프롬나드 데 앙글레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치인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시(Christian Estrosi)는 "니스는 하나의 거대한 발상지다. 니스가 가진 중요성은 국가와 국경을 초월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향수제조로 유명한 그라스 역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지로 올랐다. 문화유산협회의 회장은 후보지를 발표하며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향수가 만들어지는 과정 속에서 재료들이 보여주는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16세기부터 시작된 그라스 지방의 향수 제조는 깊은 전통을 가지고 있다.

모든 후보지들은 먼저 프랑스 문화유산 자격을 얻어야 하며 이후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후보지로 제출된다. 최종 선정에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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