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1일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이 공동주최한 제9회 '중국 기업사회책임 국제포럼'에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을 4회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을 시상한 '중국 기업사회책임국제 포럼'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상공부 등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상'은 매년 15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현대차 그룹은 중국에서 네이멍구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와 오지 지역 주거환경 개선프로젝트, 한국과 중국 대학생 문화공연 행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중국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중국기업 사회책임 발전지수'에서 삼성이 외자기업 중 1위, 포스코가 4위, LG화학이 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