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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슈퍼주니어 은혁-성민 SNS 해킹범...구속영장 신청

▲ 슈퍼주니어 은혁/미니홈피



대구 서부경찰서는 21일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은혁, 성민의 SNS를 해킹해 자기 연인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8·고3)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께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 은혁이 피해자 B양의 나체 사진 5~6장을 게재한 것처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다른 멤버인 성민의 싸이월드도 같은 방법으로 해킹해 B양의 사진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인터넷에서 입수한 은혁과 성민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SNS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은혁의 트위터와 성민의 싸이월드에 각각 접속, 자신이 사귄 적이 있는 B양의 나체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B양과 1년간 사귀다 최근 헤어진 뒤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