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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진보당 김재연의원, 단식농성 중 병원 이송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21일 정부의 진보당 해산 심판청구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이던 중 병원으로 실려갔다.

진보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16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 의원이 이날 대정부질문 후 하혈이 심해지는 증세를 보여 서울 면목동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김 의원의 건강상태를 살핀 후 단식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6일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20일에는 김미희 의원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