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주하(40) 앵커의 남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부부싸움 도중 김주하 MBC 앵커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남편 강모(43)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9월 부부싸움 중 김씨의 귀를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2008년 7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총 4차례 김씨를 때려 2~4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김씨를 고소한 사건 2건에 대해선 1건만 김씨에게 폭행 혐의가 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6월 아이들 생일파티에 늦게 왔다는 이유로 강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주하 앵커의 시어머니가 김주하로부터 협박당했다며 신고한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