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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지드래곤 "저스틴 비버와 협업한 곡, 내년 나올 것"

▲ 22일 MAMA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 참석한 지드래곤. /CJ E&M 제공



빅뱅의 지드래곤이 평소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협업 앨범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홍콩 퉁청에 위치한 아시아월드엑스포아레나(AWE)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 참석한 그는 "비버와 함께 한 곡은 이미 녹음을 끝낸 상태다. 내년이면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마음에 맞는 아티스트끼리 만나 즐기듯 곡을 만드는 게 부담도 없고 재미있는 곡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면서 "기다리면 팬들이 즐기며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곡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AMA에 참석하는 지드래곤은 "MAMA에 올 때마다 설레고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는 게 재미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MAMA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1만 석 규모의 AWE에서 열리며, 아시아·유럽·북미·아프리카·오세아니아 5개 대륙 94개국을 통해 동시에 방송돼 전세계 24억 명의 시청자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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