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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한값에 1만3000원···스위스 인상 추진 논란

앞으로 스위스에서 담배 한값을 피려면 무려 1만3000원이나 내야 한다.

22일 (현지시간) 스위스 언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가 담뱃값을 한 갑에 평균 8.20 스위스 프랑(약 9840원)에서 11프랑(약 1만3200원) 이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담배 제조회사들이 생산비 인상분 등을 추가로 덧붙이면 담배 한 갑에 14프랑(1만6800원)까지 오를 수 있다.

스위스 정부는 담배 세금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하지만 담배 값 인상을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 여론조사 결과 흡연자의 27% 이상이 담배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되면 암시장에서 담배를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현재보다 조금 더 못살더라도 담배를 끊기보다 차라리 비싼 담배를 사서 피우겠다는 쪽을 선택했다.

반면 담배 가격이 10% 인상되면 소비가 4% 줄어들고 특히 가격에 민감한 젊은 층에서는 소비가 13%까지 줄어든다는 세계은행의 조사보고서를 인용하며 담뱃값을 더 많이 인상해야 담배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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