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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1만 아시아팬 하나된 MAMA…글로벌 플랫폼 가능성 성과(종합)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가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의 위용을 뽐내며 막을 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MAMA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 퉁청에 위치한 1만석 규모의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무대는 94개국 24억 명의 시청자에게도 생중계 됐다.

레드카펫을 포함해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빅뱅·엑소·투애니원·크레용팝·비 등 한국 스타들은 물론 스티비 원더·일비스·아이코나 팝·곽부성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객석을 가득 메운 1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홍콩은 물론 중국·일본·한국 등 아시아 각지에서 온 관객들은 야광봉을 흔들고 환호성을 내지르며 K-팝을 즐겼다.

제대한 비의 가요 무대 복귀, 빅뱅 멤버 탑과 투애니원의 신곡 공개, 일비스&크레용팝·아이코나팝&투애니원 씨엘·스티비 원더&곽부성&씨스타 효린의 합동 무대, 이효리의 결혼 후 첫 공식석상 등 이슈와 볼거리도 풍성했다.

시상이 대상 3개를 포함한 국내 19개 부문과 해외 6개 부문에서 이뤄진 가운데, 빅뱅의 지드래곤이 대상-올해의 가수상을 비롯해 남자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상,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받아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엑소(대상-올해의 앨범상), 조용필(대상-올해의 노래상)도 지드래곤과 나란히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가 끝난 후 열린 수상자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밖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속으로는 너무 좋다. 오랜 만에 빅뱅 멤버들이 모여 공연을 선보여서 더 좋았다"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뿌듯하고 울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소 역시 "큰 상을 줘 감사하고 오늘을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은 SM엔터테인먼트 선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 글로벌 플랫폼 가능성 보여준 MAMA

역대 MAMA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단일 K-팝 관련 공연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쳐진 올해의 MAMA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으로 완전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서 아시아 음악 시장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뜻 깊다. 홍콩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미디어 아시아, 매월 4.5억 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포털사이트인 요오쿠 투도우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아시아 음악 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MAMA를 주최한 CJ E&M은 "공연장 티켓 매출과 전세계 방송으로 얻게 되는 신디케이션 매출, 광고 판매 수익, 스폰서 기업의 광고 부스 매출을 비롯해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의 브랜드 가치와 파생 경제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의 MAMA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직·간접 경제효과를 만들어 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또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 기업들이 협력사로 참여함으로써 2600억 원에 달하는 직·간접 홍보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측정된다"고 설명했다.

CJ E&M은 앞으로도 MAMA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CJ E&M의 신형관 상무는 "아시아의 그래미를 지향하며 시작한 MAMA가 5년 간의 진화를 거치며 아시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축제로 성장했다"며 "음악을 통해 '원-아시아' 소통의 장을 구축하고 그 기반 위에서 K-팝과 아시아 음악 시장의 동반 성장을 꾀한다면 아시아 음악 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중심이 되는 시점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하 MAMA 수상자 명단.

▲올해의 노래 - 조용필 ▲올해의 앨범 - 엑소 ▲올해의 가수 - 지드래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 지드래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 씨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 샤이니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 씨스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 이승기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 에일리 ▲베스트 랩 퍼포먼스 - 다이나믹 듀오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버스커버스커 ▲베스트 콘서트 퍼포머 - 이승철

▲남자 가수상 - 지드래곤 ▲여자 가수상 - 이효리 ▲남자 그룹상 - 인피니트 ▲여자 그룹상 - 소녀시대 ▲신인상 남자 - 로이킴 ▲신인상 여자 - 크레용팝

▲베스트 뮤직비디오 - 지드래곤 '쿠데타' ▲올해의 발견 - 배치기 ▲스타일 인 뮤직 - 씨스타 ▲넥스트 제네레이션 글로벌 스타 - 에이핑크 ▲월드와이드 퍼포머 - 인피니트 ▲인터내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 - 일비스

▲아시안 스타 - 곽부성(중국), 데릭호(싱가포르), 푸밍(베트남), 도삭싯(태국), SMASH(인도네시아), 캬리 파뮤파뮤(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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