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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항공기 내 휴대전화 사용규정 변경 논란…91% "변경 반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항공기 내 휴대전화 통화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과 관련, 업계 반발이 거세다고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FCC는 항공기가 지상 1만 피트(2048m) 이상에서 비행할 때 승객들이 휴대전화와 무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항공 업계와 소비자 단체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비행 중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할 경우 다른 승객의 휴식에 방해가 되고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톰 휠러 FCC 위원장은 "규정 개정은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이 있다"면서 "항공기 내 휴대전화 통화에 대한 최종 결정은 연방항공청(FAA)과 각 항공사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당수 승객들이 항공기 내 전화통화를 금지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17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휴대전화 통화 규정을 바꾸는 데 반대한다고 답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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