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달력 수익금은?'

대한민국 최초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개념을 도입한 MBC '무한도전'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올해 '무도가요제'를 통해 음원시장을 점령한데 이어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순수익금이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방송이 끝난 후 자막으로 2013년도 달력 순수익금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순수익금은 8억 7061만 4710원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고 이는 보호시설 그룹홈 환경개선사업, 저소득층 초중고 장학금 지원과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될 예정이다.

'무한도전'의 역대 달력 수익금은 2008년 1억350만원, 2009년 4억3000만원, 2010년 6억1993만원, 2011년 8억2144만원, 2012년 7억2000만원으로 2013년 달력 판매 수익금이 가장 높다.

이같은 인기요인은 1030세대의 젊은층 시청자들의 무한 사랑을 꼽을 수 있다.

2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젊은 층(10대~30대) 기준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은 젊은 층 기준 시청률 9.3%로 가구 시청률 1위인 ' 왕가네 식구들'(9.2%)를 0.1%P 차이로 제치고 토요일 10대~30대 젊은 층 기준 시청률 순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무한 도전'은 젊은 층이 가장 많이 보는 프로그램으로써 그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한편 2014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 22일부터 MBC tshop, d&shop, GS shop을 통해 판매됐고 당일 누리꾼들의 접속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높은 구매 열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