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접어들면서 항공사들이 겨울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겨울여행을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말자.

영국항공은 오는 29일까지 '유럽 행 특가 항공권 3종'의 할인 행사를 벌인다. 4일 시작된 특가 항공권 판매를 연장한 것으로 특가 항공권은 이코노미(114만2200원)·프리미엄 이코노미(156만2200원)·비즈니스 클래스(277만9400원) 등 공항 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3종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의 총 6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최대 2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프로모션은 에미레이트 항공이 취항하는 중동·아프리카·북미·유럽 등 6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 31일과 내년 1월 9일부터 3월 31일까지 월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특히 겨울 시즌에 여행하기 좋은 두바이 노선은 세금 등을 모두 포함해 128만9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자유여행객들을 위해 지난 9월 출시한 캐나다 자유여행 전문 브랜드 에어캐나다 홀리데이를 통해 '캐나다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렌터카 자유여행' 상품과 '스키 자유여행' 상품 2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알뜰형 등 여행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총 4가지의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