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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여보! 버스 못 가게 우리 승용차로 막아버려"



"내가 차에 타지 못하면 아무도 갈 수 없다."

최근 중국 장쑤성에서 한 여성이 혼잡한 출근길에 버스를 타지 못할 것 같자 이미 탄 승객들과 실랑이를 벌이며 교통을 마비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만원 버스에 비집고 오르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도저히 공간이 없어 탈 수 없었다. 그러자 그는 "자리를 비켜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차 뒷문을 잡고 놓지 않았다.

많은 승객들은 "정말로 자리가 없다. 능력이 있으면 타라"고 말했다. 한 남성 승객이 "모두 출근 중이고 빨리 안 가면 지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간을 뺏지 말라"고 말하자 화가 난 여성은 이 남성과 말싸움을 하며 뒷문을 손으로 잡고 한발은 차 위에 올려 놓은 채 계속 버텼다. 이 여성은 전화로 남편까지 불렀다. 약 10분 뒤 승용차를 타고 온 남편은 버스가 지나가지 못하도록 아예 그 앞을 가로막았다.

승용차가 20분이나 막아서고 있자 승객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차를 타기 위해 하차하기 시작했다. 교통을 마비시킨 부부는 그제서야 분이 풀린 듯 승용차를 타고 사라졌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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