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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초고도비만으로 비행기 탑승 거부 당해.. 언론에 호소

▲ ▲여행 중 겪은 차별을 언론에 공개한 케빈 슈네(Kevin Chenais). 영국 도버(Dover)에서 프랑스 칼레(Calais)행 페리를 타기 전 모습이다 /GARY STONE





22세의 한 프랑스인이 비만이라는 이유로 여행 중 겪은 차별을 털어놨다. 그는 몸무게를 이유로 미국과 런던에서 비행기 탑승에 어려움을 겪었다.

비만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케빈 슈네(Kevin Chenais)와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로 돌아오던 중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달 말 미국 로체스터에서 치료를 받은 케빈 슈네는 런던에서 프랑스행 배 승선을 거부당했다. 갖은 어려움 끝에 그는 유로스타(Eurostar)를 탄 뒤 엠뷸런스를 통해 집까지 왔다.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아버지와 함께 아시아 여행을 떠난 케빈 슈네는 비행기 연착과 환승 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그는 여행을 위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기 두 달 전부터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단서를 끊어 제출하는 노력도 보였다. 이에 따라 항공사는 비행기 탑승에 문제가 없다고 통보했지만 그뿐이었다. 항공사에선 초고도 비만으로 몸이 불편한 케빈 슈네를 배려해주지 않았다. 심지어 한 승무원은 환승 기간 중 그에게 다가와 다른 승객들이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말해 차별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케빈 슈네는 여행 중 겪은 차별이 프랑스 언론에 보도된 후 정부 지원을 받아 런던에서 집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

/ 질 다니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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