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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첫 방송한 'K팝스타 3', 이채영 등 영재들 눈길

▲ SBS '일요일 이 좋다- K팝 스타 3'에 출연한 이채영 양 화면 캡처.



SBS '일요일이 좋다- K팝스타 3'가 24일 첫 방송한 가운데, 열두 살 소녀 이채영 양이 뛰어난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1에서 탈락했다가 2년 만에 재도전한 이채영 양은 본선 1라운드 현장을 담은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만장일치로 합격했다.

신디로퍼의 '트루 컬러스'를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부른 데 이어, 어린 나이답지 않게 파워풀한 춤까지 선보이는 등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양현석은 "'참 잘했어요' 도장이 있다면 닳을 때까지 찍어 주고 싶다. YG에 있는 성인 연습생들과 비견되는 춤 실력이었다. 2년 뒤엔 얼마나 잘 할지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나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싶다. 시즌3 우승자와 지금 이채영 양 중 누구를 데려가겠냐고 하면 이채영 양을 데려가겠다"며 칭찬했다.

유희열도 "솔직히 어린 친구들이 이러는 모습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느 단계를 넘어선 것을 보니 경이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채영 양외에도 절대음감을 가진 열여섯 살 소녀 김은주 양, 여고생 3인으로 구성된 짜리몽당팀 등 개성과 재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등장해 재미를 선사했다.

보아 대신 시즌3의 심사위원으로 새로 합류한 유희열도 양현석·박진영과 차별화된 심사평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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