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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돌풍에 울산 앞바다서 선박 3척 좌초…선원 구조중

▲ 높은 파도에 위태로운 파나마 선적 화물선. /뉴시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울산 앞바다에서 돌풍으로 좌초된 벌크선 등 선박 3척 중 2척의 선원 35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완료되지 못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47분께 울산시 동구 슬도에서 약 2.5㎞ 떨어진 해상의 E-1 묘박지에 있던 중국 선적 4675t급 벌크선 'ZHOU HANG 2호'(승선원 17명)가 기상 악화로 닻을 올리고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거센 바람으로 연안 0.2마일(약 320m) 지점까지 밀려와 암초에 걸려 멈춰섰다.

이어 오전 2시 30분께는 파나마 선적 7675t급 석유제품운반선 'CS CRANE호'(승선원 18명), 3시 55분께는 우리나라 석유제품운반선인 2302t급 '범진 5호'(승선원 11명)가 잇따라 바람에 밀려 연안 0.5마일 지점에서 각각 좌초됐다.

이들 선박은 배가 연안으로 밀리는 상황에 대비해 먼바다 쪽 묘박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돌풍에 휩쓸렸다.

울산해경경찰서는 경비함정 6척과 112구조대를 비롯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과 특공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으며, 통영·창원해경 기동방제팀 등을 배치해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해경은 3척 가운데 1척의 선원 11명을 구조 완료했고, 나머지 2척 35명을 상대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박이 좌초되면서 연료유가 일부 유출돼 해안이 오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