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분야 브랜드 지수(BMSI)에서 SK텔레콤이 2위 KT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독주했다.

25일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이동통신 분야 10월 집계 결과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브랜드 지수가 전월 대비 1.5점 상승한 77.9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지난달 압수수색 등 검찰 수사 소식으로 전월 대비 1.1점 하락한 60.4점을 기록했으며, 3위 LG유플러스는 전월 대비 0.4점 하락한 45.4점이었다.

이에 따라 전월 14.9점이었던 1, 2위간 격차는 이달 17.5점차로 벌어졌으며, 2,3위 격차는 전월 대비 0.7점 줄어든 15.0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무작위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51%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