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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북, 일방적 연기 통보…연내 이산가족 상봉 사실상 무산



북한의 일방적인 연기 통보로 기약 없이 연기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연내에 개최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연합뉴스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오늘 당장 합의한다고 해도 준비하는데 2∼3주가 걸리는데다 날씨가 추워져 고령의 이산가족들을 모시고 행사를 치르는 것도 어렵다"며 "올해 안에 성사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개성공단 문제 해결도 늦춰지고 있는데다 북한이 대남 비방 수위를 높이고 있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올해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행사를 나흘 앞두고 일방적으로 연기를 통보하면서 미뤄졌다.

북한은 이후 두달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남북관계의 정세를 보더라도 이산가족 상봉을 추진할 만한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개성공단 제도개선의 핵심요소인 3통(통신·통관·통행) 문제에 대해 북한은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대남 비방의 수위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남한 사회의 반정부 투쟁까지 선동하고 있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또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 3주년을 앞두고 지난 22일 '청와대 불바다'를 거론하며 위협적인 언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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