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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Baa2'로 한 단계 또 강등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Baa2'로 기존보다 한 단계 강등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높은 부채 수준, 철강업계에서 포스코가 직면한 기업 기초여건(펀더멘털)상의 어려움 등을 반영해서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의 이익이 보통 수준이어서 가처분 현금 흐름이 제약을 받고 있으며, 향후 1∼2년간 부채가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채를 줄일 여력이 있는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포스코가 향후 수익을 늘리면 신용등급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이 악화된데다 정준양 회장의 사의 표명 등 CEO 리스크 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연결기준 포스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8.0%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0% 급감한 56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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