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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 돌며 편리성 테스트한 장애인 '화제'...평가 결과는?



유럽 전역을 돌며 건물의 장애인 접근 가능성을 테스트 해온 한 장애인이 화제다.

루디(Rudy)라는 23세의 남성은 몇 년 동안 휠체어를 탄 채로 유럽의 대도시를 방문해 왔다. 관광지나 공공기관의 경우 장애인이 접근하기 쉽도록 만들어졌는지를 평가해온 루디는 마지막 여정으로 프랑스 툴루즈에 일주일간 머물렀다. 툴루즈에 대해 그는 "도시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내가 방문했던 한 식당만 제외하면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루디는 도시 탐방을 위해 툴루즈 관광 안내소 담당자 엘렌 컴프레르(Helene Kemplaire)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루디는 1년째 남동생 줄리앙(Julien)과 함께 프랑스와 유럽 곳곳을 돌며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제대로 갖춰저 있는지 점검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장애인 이용시 교통 시설 편리해

루디와 줄리앙은 리옹,파리,바르셀로나,로마,베니스 그리고 몽펠리에까지 다양한 유럽 도시들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후 툴루즈에 도착해 일주일의 시간을 보냈다. 툴루즈에서 지내는 동안 이들은 대중교통의 편리함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디는 "우린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지하철역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밝혔다. 숙박과 관련해 줄리앙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시내와 가까운 곳에서 숙박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호텔은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기에도 편리했다"라고 말했다.

툴루즈에 있는 박물관들은 대다수가 장애인과 보호자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해 이 역시 장점으로 꼽혔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루디는 "몇몇 건물의 경우 진입 표지판이 제대로 붙어있지 않아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밝히기도 헀다.

/ 아가트 루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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