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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전 총장 "종북전력 검사 찾아내 사퇴시켰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재직 당시 종북 활동 전력이 있는 검사들을 찾아 사퇴시키고 징계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장은 25일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푸른한국이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법질서 준수와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세미나'에서 종북주의에 빠진 현직 판·검사들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한 전 총장은 "종북활동을 하다 검찰로 들어온 검사를 찾아내 남자 검사는 사퇴시켰고 여자 검사는 징계했다"며 "종북주의자는 망해가는 북한이 더 좋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위선적이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할 만큼 비겁하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장은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거쳐 2011년 8월 검찰총장에 취임했다가 '중수부장 감찰 지시 논란'에 휘말려 지난해 물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