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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영웅' 채명신 초대 주월사령관 별세



베트남전쟁 당시 초대 주월 한국군사령관을 지낸 채명신 예비역 중장이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황해도 곡산에서 태어난 채 장군은 1948년 육사 5기로 임관한 이후 5사단장, 주월 한국군사령관, 2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6·25전쟁 당시 2사단 25연대 중대장, 유격대장, 7사단 5연대장, 3사단 참모장 및 22연대장으로서 수많은 전투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다.

특히 1965년 8월부터 1969년 4월까지 초창기 주월 한국군사령관으로 근무할 당시 베트남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월남전의 영웅'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고인은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태극 무공훈장(1회), 화랑 무공훈장(1회), 충무 무공훈장(3회), 을지 무공훈장(2회), 국선장, 방위포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문정인 여사(85)와 1남 2녀가 있다. 장례는 육군장으로 진행되며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현대아산병원(02-3010-2631), 발인은 28일 오전 7시다. 안장식은 같은날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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