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3동 소재 지밸리비즈프라자 상가동 신축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수 현장 근로자들이 대피했으며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며 30여분만에 불길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흡입으로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9명이부상당해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데로 화재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화재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구로 디지털단지내의 롯데호텔 공사장이랍니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트위터리안은 "구로디지털단지에 큰불이 났네요" "큰불 무서워요" "우리회사 30m 앞에서 큰불이""바로 앞 건물.. 큰불 뭔가 펑펑 터지고 ..검은 연기 막 나고 있어. 인명 피해 없어야 될텐데" 등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