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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자칫 전쟁으로 번지나···미·중, 방공식별구역 충돌

중국과 일본 간의 방공식별구역(ADIZ) 갈등이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CNN 등에 따르면 미국은 2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중국에 사전통보도 하지 않은 채 B-52 전략 폭격기 두대를 동중국해 상공으로 비행시켰다.

중국이 전투기를 충돌시키지 않아 별다른 충돌을 발생하지 않았지만 양측의 긴장은 높아진 것이 분병하다.

특히 이번 비행으로 미국은 중국이 23일 발표한 방공식별구역 설정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보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불필요한 선동적인 행위'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25일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해당 지역의 문제는 외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선동적이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말이나 어느 일방의 정책 선포가 아닌 공통된 의견 수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다음 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부통령의 베이징 방문 때 방공식별구역 설정 문제를 최우선적 의제로 다룰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물리적 충돌 시나리오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2001년 4월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서 이륙한 미국 해군의 EP-3 정찰기가 하이난 섬 남동쪽 공해상에 접어들었다가 중국군의 F8 전투기들과 충돌해 중국 전투기 1대가 추락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