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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러시아 '붕어빵 쌍둥이'들의 축제 '거울쇼!'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쌍둥이들의 축제 '거울 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2010년도부터 시작된 거울 쇼에는 100여 명의 쌍둥이가 참가해 이색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코스프레 행진을 하기 위해 모인 쌍둥이 중에는 깜찍한 마녀, 글래디에이터, 백설 공주 등 다양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있었다. 네 살배기 쌍둥이 막심과 아르좀의 엄마 아나스타샤 구리나는 "쌍둥이들이 태어난 후부터 매년 이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 우리 쌍둥이들은 소방관으로 분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제 의상을 매년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며 "정교한 의상과 분장을 위해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관들을 관찰했다"고 덧붙였다.

축제 참가자들은 "이 축제는 같은 도시에 사는 쌍둥이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매년 축제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가 오레쉬니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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