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가 속속 늘면서 당초 8명보다 훨씬 많은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문과(인문계열)32명 ,이과 1명등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이과(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20)씨가 유일했다.

전씨는 탐구 과목은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과목 표준점수로는 총점 542점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은 서울지역명덕외고 2명(성승명·최주헌), 중동고 2명(강상훈·하형철), 서울국제고 1명(황한메), 영동고1명( 박민제), 신일고1명(장홍준), 성남고 1명(변상현)등 8명이고 ▲경기지역은 용인외고 3명(박영석 강다연 백도현), 고양국제고 1명(원유석), 수지고 1명(이예찬) 등이다.

▲지방은 광주 서석고 1명(유규재), 전남 장성고 1명(변유선), 전남 목포홍일고 1명(전봉열), 대전외고 1명(이수민), 대전 괴정고 1명(박진아), 경남 창원문성고 1명(조세원), 경남외고 1명(정서현), 대구 계성고 1명(이현문), 대구 경북사대부고 1명(이종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