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학 인재들의 아이디어 창작과 대학·기업간 소통과 상생의 장인 '한이음 엑스포 201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이음 엑스포는 대학과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이어주는 소통과 협력, 대학생의 '열정'과 '도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대학생 축제의 장으로, 2004년부터 10년째 이어진 행사다.

대학생들은 한이음 멘토링 등 산학협력과정의 창작활동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전시·발표해 우수성을 입증하고 참여 기업들은 우수 전시 작품의 인재들과 온·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71개 대학 557개 작품이 신청·접수됐다. 당일 행사장에서는 전국 56개 대학에서 출품된 우수 작품 170여 점이 선정·전시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전시 작품중 수상 후보작품을 대상으로 생생한 현장에서 학생들의 작품 시연을 직접 듣고·보고해 작품의 우수성을 심사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우수작 19편에 대해서는 둘째날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기관장(기업)상 등을 수여한다.

작품 전시관 이외에도 취업·창업지원관, 기업채용관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 창업,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창업 컨설팅 및 채용 면접 등의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