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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퇴비사업' 대 성공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하는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퇴비사업'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개월간 모은 음식물 쓰레기 양이 무려 122톤에 달한 것.

프로젝트가 시작한 후 3분의 1 기간 동안 이미 전체의 50%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았으며 총 8000여 가구가 참여해 이번 프로젝트는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자클린 보겔(Jacqueline Voghel)은 "매주 새로운 기부자들이 찾아온다"라고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사용하기 위해 주민들은 배급된 통을 받아 음식물 쓰레기를 모은 후 매주 수요일 길거리에 내놓는다. 통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2주가 걸릴 때도 있지만 참여율은 높은 편이다.

높은 참여율을 놓고 마리-이브 숌(Marie-Eve Chaume) 몬트리올 지역환경 담당자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거름을 주는 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이렇게 모은 음식물 쓰레기 양은 8톤 트럭 15대와 맞먹는다. 매립을 해도 엄청난 양의 이 음식물 쓰레기들을 퇴비에 이용하기로 결정한 몬트리올 주민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모아진 음식물 쓰레기들은 곧바로 퇴비에 이용될 수 있도록 지역 농민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12월까지 계속되며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범위 및 기간이 확대될 전망이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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