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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독일 청소년 유행어 '바보'...한국어와는 뜻 달라

▲ 가수 하프트 베펠의 노래 '바보'(Babo)의 유튜브 동영상 캡처.



독일 젊은이들 사이에서 '바보(Babo)'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있다. 한국어 '바보'와 발음은 같지만 뜻은 '보스'로 전혀 다르다.

27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최근 청년들이 바보 등 독일어 사전에도 없는 이상한 단어를 즐겨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FAZ는 'Babo'가 독일에서는 '보스'라는 뜻으로 통하지만 한국어로는 '얼간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어는 독일 랩 가수 하프트 베펠(27)의 'Chabos wissen, wer der Babo ist(차보스는 안다. 누가 바보인지)'라는 노래를 통해 알려진 뒤 인기 유행어가 됐다.

독일 유명 출판 그룹 랑엔샤이트로는 'Babo'를 '올해의 청소년 단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FAZ는 "국적 불명의 청소년 은어가 성인들에게는 참 당혹스럽다"면서 "한때 인기를 누릴지 몰라도 널리 쓰이게 될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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