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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감옥 수감자, 종교에 따라 특별 배식



캐나다 미디어 마케팅 회사인 'TC Media'가 퀘벡주 감옥 수감자들은 종교에 따라 특별 배식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퀘벡주에서는 정교분리의 원칙에 대한 논쟁이 뜨거운 상황. 이와 관련 공무원들의 종교적 표현 문제 및 감옥 수감자들의 종교 문제도 수면위로 올랐다.

퀘벡주 치안장관에 따르면 종교에 따른 특별 배식은 1990년대 후반 퀘벡주의 18여개 감옥에서 보편화 되어왔다. 클레망 팔라르도(Clement Falardeau) 치안 공무원은 "교도소 내에서 종교 배식을 신청하려면 종교를 입증할만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증명서 확인을 통해 특별 배식을 받을 수감자를 선별한다"라고 설명헀다.

매년 퀘벡주에서는 감옥 수감자를 대상으로 500만개의 식사가 준비된다. 이 중 1%인 5만개의 경우 종교적인 이유로 음식 재료나 조리 방식을 바꿔 특별 배식을 한다. 팔라르도는 "1년 전체 배식으로 따지면 1% 정도가 특별 배식을 이룬다. 비율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전체 수감자 중 신청자를 따지면 그렇게 크지 않은 숫자다"라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특별배식을 신청한 수감자 수는 총 4만2720명에 달한다. 팔라르도는 특별 배식에 대한 추가적 예산에 대해 "구체적으로 따져봐야 알겠지만 특별 배식이 일반 배식과 완전히 다른게 아니기 때문에 금액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 미셸 모아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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