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문서를 검색 결과 중 가장 먼저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온다. 퍼온글과 같은 유사문서가 뒤로 밀려 검색 정확성이 늘어나고 정보를 찾는 데 드는 시간은 줄어든다.

네이버는 검색결과에서 원본문서를 우선 노출하고자 문서수집, 유사문서 판독 기술을 개선하고 전담 고객센터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는 다수 이용자가 검색했거나 원본문서일 가능성이 큰 문서의 수집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문서수집 체계를 개선한다. 원본문서와 '퍼온글' 간의 판독을 더욱 정교하게 하고자 검색로봇이 수집한 문서에 대해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 추출, 분석하는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또 원본문서 반영에 관한 요청사항을 처리할 원본반영 신청센터를 새로 세운다. 센터에서는 검색결과에서 원본문서의 검색 반영 요청, 유사문서로 분류 시 원본문서 반영 요청, 검색결과 내 원본문서 노출순서 관련 문의를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