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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건설사, 잘 되는 '단일평형' 하나로 수요자 공략

건설사들이 분양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자 수요자들이 원하는 평형 하나로만 단지를 구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단지 내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아파트를 짓는 게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특정 평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주택형은 공급하지 않는 추세다.

잘 팔리는 평형 하나만 만들어 계약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1순위 평균 90.26대 1로 올해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에는 단일 평면이라도 타입을 달리해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된다"며 "처음부터 될 법한 평형으로만 아파트를 설계하는 건설사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1월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서 분양 예정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에 전용 84㎡ 단일 면적에 4가지 타입을 적용해 분양한다.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의 연장 노선인 덕풍역이 들어설 계획이다.

반도건설이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서 분양 중인 '아산 반도유보라'는 650가구 전 가구가 전용 59㎡로 구성됐다. 59㎡-4Bay 혁신평면을 적용해 확장 시 최대 90㎡까지 넓어지게 된다. 특히 양면개방형으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되고, 공간의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외 대명종합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공급한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총 547가구 규모로 전용 83㎡로만 이뤄져 있다. 울트라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선보인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역시 전용면적 59㎡로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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