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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수트라 금지!" 러시아, 미성년자 '에로틱 사이트' 접근 차단



최근 러시아소비자감독원이 선정적인 요소가 담겨있는 웹사이트에 미성년자가 접근할 수 없도록 접속을 원천봉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소비자감독원 대변인 바짐 암페론스키는 "이번 조치는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자극적인 정보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페론스키는 "예술적 표현이라고 해도 그것이 미성년자의 올바른 성(性)적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해가 된다면 아동의 나이에 따라 접속이 제한될 수 있다"며 "그 대표적인 예가 고대 인도의 성애(性愛)경전인 카마수트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소비자감독원이 관련 사이트를 직접 감독하거나 차단시키는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법원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해당 사이트의 업무가 일시 중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율리야 이조시모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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