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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열한시', '친구 2' 잡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타임스릴러 장르의 영화 '열한시'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관객 15만7752명을 동원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2만1404명이다.

영화는 시간이동 프로젝트를 연구하는 연구원들이 다음날 오전 11시로 시간 이동에 성공한 뒤 그곳에서 가져온 폐쇠회로(CC)TV에서 자신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시간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정재영·김옥빈·최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결혼을 앞둔 네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결혼전야'가 9만519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75만7920명이 관람했다.

코믹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9만4914명을 모아 3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39만9905명이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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