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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폭력 심각성 인터넷으로 알린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부부폭력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가 만들어졌다.

몬트리올 부부폭력 피해자 보호소는 지난 26일 부부폭력 피해 상담 사이트를 오픈했다. 비브르(Vivre)라는 이름의 사이트는 부부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지금까지 사이트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100여개 정도로 피해자는 아동,경찰,변호사,간호사 등 다양했다.

나탈리 빌르뇌브(Nathalie Villeneuve) 부부폭력 피해자 보호소 회장은 "부부폭력을 드라마를 통해 접한 경우 허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건 심각한 현실 문제다. 보통 부부폭력은 최악의 경우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자세히 듣게 되면 그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보통 부부폭력을 겪은 여성 피해자의 경우 보복이 두려워 신고 후 구체적 이야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부부폭력 피해자 보호소는 여성 피해자들이 항상 상처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빌르뇌브 회장은 "이 사이트의 목적은 일반 대중에게 부부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에 피해자의 고통을 알리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많은 피해 여성들이 폭력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웹사이트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마리-이브 샤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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