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의 한 체인 레스토랑이 전세계 20여개의 도시와 함께 특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벌인다.

지난 2007년 리옹에서 처음 만들어진 델리스(Delice) 레스토랑은 세계 여러곳에 지점을 내왔다. 바르셀로나, 헬싱키, 시카고, 오사카, 토리노, 라바트, 브뤼셀, 몬트리올 등 다양하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델리스는 각 도시가 가진 특별한 전통 요리와 음식을 레시피로 엮어 소개한다. 여러 도시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이 책자엔 16개의 다양한 전통 요리 레시피가 담겨있다.

◆인터넷 통해 레시피 다운로드 가능

장-미셸 다클랑(Jean-Michel Daclin) 레스토랑 회장은 "세계 전 지점들이 각 지역색을 내고 문화적 느낌을 담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요리를 알리는 동시에 리옹 본점의 델리스에서도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도시들의 크리스마스 요리 레시피를 담은 책자는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delice-network.org). 또한 리옹의 경우 관광 안내소에서도 레시피 책자를 배급할 예정이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