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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상 파울루 시 학생에 저질 운동화 지급 '비난 폭주'



상 파울루 시가 학생들에게 저질의 운동화를 지급해 "안 주느니만 못하다"라는 혹평을 들었다.

상 파울루 시 관리위원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시 정부가 구매해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한 신발이 계획서에 명시된 품질과 큰 차이가 있었으며 운동화 끈과 안감의 품질이 매우 낮고 사이즈조차도 맞지 않았다. 문제가 발견되자 교육부는 즉각 운동화의 지급을 중단했으며 납품을 담당한 업체에 대해서도 대금 지급을 연기했다.

지난 4월 상 파울루 시는 1500만 헤알(68억 5000만 원)을 들여 70만 켤레의 운동화를 구입했으며 납품 업체는 이미 600만 헤알의 대금을 지급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시 측은 추가 조사 후 기존 업체와 거래를 이어나갈지 처벌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운동화의 납품을 담당한 상 파울루 시청의 주제 카를루스 블라치는 "이번 사건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의 건강 상태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라고 밝혀 또 다시 브라질 공공기관의 방만한 예산 사용이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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