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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금감원, 우리은행 내년초 종합검사 실시

우리은행이 내년 초 금융당국의 종합검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년 초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해 국민은행과 같은 사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 종합검사는 다른 현안 때문에 못하고 있었는데, 국민은행 사태 등을 교훈 삼아 내년 초 종합검사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융당국이 최수현 원장 취임 이후 상시감시시스템을 도입해 부실 현황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우리은행은 파이시티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감원의 특별검사를 받고 있다. 파이시티는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9만6107㎡에 3조4000억원을 투입해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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