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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떠오르는 가요계 샛별 앤씨아, '노생노사' 18세 소녀

소통 위한 통로는 현장 스킨십…나만의 색깔로 음악 보여줄 것



'국민 여동생' 아이유를 보는 것 같다.

8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앤씨아(18·본명 임소은)가 두 번째 싱글 '오 마이 갓'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풋풋한 소녀지만 다양한 끼를 갖추고 있는 것은 마치 아이유 데뷔 시절을 보는 듯 하다. 앤씨아는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연기력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음악성도 합격점을 받았다. 자신의 이름에 담긴 '뉴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New Creative Artist)'라는 의미처럼 새롭고 신선한 음악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앤씨아를 만나봤다.

◆ 쉽지 않은 선택

올해 18세인 앤씨아는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며 학창시절을 보내야 할 나이지만 홀로 무대에 오르는 쉽지 않은 선택을 했다. 부모님의 거센 반대까지 무릅쓰고 힘든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노래였다.

"중학교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고등학교 진로를 정하는 게 쉬웠죠.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할 때 '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느꼈고, 그래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지원했죠. 예고 지원은 연예계 데뷔가 목적이 아니라 학교 수업으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컸어요."

어린 나이에 가수의 길을 선택하는데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 앤씨아는 "예고를 선택했을 때도 아버지께서 '지금 성적은 유지하고 시험에 떨어지면 아무 것도 못할 것'이라며 반대가 심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수 데뷔 후 가족들의 모습이 바뀌었다고 한다.

앤씨아는 "무뚝뚝한 아버지는 표현은 하지 않지만 신문도 챙겨보시고 사진을 저장해 놓을 정도다. 또 남동생 컴퓨터를 켜봤는데 검색단어에 '앤씨아'가 뜨더라. 내심 웃겼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소통을 위해 소통차단?

가요계는 그야말로 걸 그룹이 대세인 시대다. 팀원들끼리 서로 의지하는 그룹과 달리 솔로 가수로 활동 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앤씨아는 SNS와 휴대폰 데이터 차단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소통의 활로를 찾았다.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는 연예인들과 다른 행보다.

앤씨아는 "음악 방송에 출연하러 가면 걸 그룹 친구들은 즐겁게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는데 저는 혼자니까 외롭고 심심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른 가수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SNS와 스마트폰 데이터를 차단했다. 덕분에 이제는 걸그룹 와썹의 수진·우주, 틴트의 미니 등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팬들과 소통을 줄였지만 오히려 당찼다. 그는 "팬들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이를 통해 유명해지고 싶다거나 인기를 얻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다"며 "노래에 애정이 있고 가수로서 노래를 잘 하면 언젠가 인정 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앤씨아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나정(고아라)의 남동생 쑥쑥이(육성재)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교복차림의 수수한 모습으로 신인 연기자 같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숨은 매력을 선보였다.

앤씨아는 "연기를 배워 본 적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하나' 떨리는 마음이었다"며 "표정 하나부터 말투, 행동 모든 것이 중요해 정말 어려웠다. 새삼 연기하는 모든 분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기자보다 가수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했다. "앞으로도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떠한 음악이든 앤씨아만의 색깔로 표현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앤씨아라면 믿고 들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앤씨아'가 되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NC.A(앤씨아)

생년월일 : 1993.10.07

신체 : 162cm, 40kg

학력 : 한림연예예술고 실용음악과 재학중

취미 : 공포영화 보기, 옷 리폼하기

데뷔 : 2013.08 싱글 '교생쌤'

경력 : 2013.08 싱글 '교생쌤', 2013.11.14 싱글 '오 마이 갓', 곰TV '서든 어택 일점사'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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