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이 선정한 올해의 검색어로 '진격의 거인'이 선정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네티즌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검색어로 '진격의 거인'이 뽑혔다고 2일 밝혔다. '진격의 거인'은 일본 유명 만화가 이사야마 하지메의 작품으로 식인 거인과 싸우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난 4월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첫 회가 일본에서 전파를 타자마자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이슈 검색어를 장악했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꽃보다 할배' 등에서 인용되기도 했고, '진격의~'라는 수식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며 올해 최고의 유행어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싸이 젠틀맨'이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앞서 지난해 올해의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3위는 강풀 작가의 웹툰 '마녀'였다. 이 만화는 연재 기간 동안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4위는 '조용필 바운스'였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의 '2013 올해의 검색어' 홈페이지(search.daum.net/올해의검색어)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