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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강동원·송혜교,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서 부부 호흡



톱스타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 영화는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김애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맡아 기존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혜교는 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는 미라 역을 맡아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여배우들'(2009)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2013) 등을 연출한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