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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12월 만기 도래 외국인 보유채권 6조원…"급격유출 시 충격 우려"

이번달 만기가 돌아오는 외국인 보유 국내 채권이 6조원에 달해 급격한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외국인 보유 국고채 및 통화안정증권(통안채) 규모는 총 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6조8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고채 및 통안채의 월별 만기 규모는 통상 2조원 안팎이다. 따라서 이번달의 경우 일시적으로 급격한 자금 이탈이 발생할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다만 지난 6월에는 외국인이 만기 물량 대부분을 다른 국내 채권에 재투자하면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실제로 올해 6월 한 달간 외국인 보유 국내 채권의 잔고는 오히려 2조3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국인이 재투자를 하지 않고 국내 채권 보유량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라 문제다.

외국인 원화채권 보유잔고는 지난 7월 102조9000억원을 기록하고서 8월 100조8000억원, 9월 98조2000억원, 10월 95조7000억원, 11월 95조원으로 매달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말 대비 11월 말 잔고는 7.7% 감소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