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가 2일 연말연시 국제우편물의 지역별 평균 배달기간을 고려한 국가별 우편물 발송 권고일자를 안내했다.

성탄절인 25일 해당국가에서 우편물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일본·홍콩 등 인근국가와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12일까지 발송해야한다.

또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10일,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독일·프랑스 등 유럽, 인도·사우디아라비아 등 남부아시아 및 중동지역은 6일까지 우편물을 발송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유럽이나 북미지역에 우편물을 보내는 경우 6일 이전, 일본 등 인근 국가는 12일 이전에 보내야 한다"며 "받는 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영문으로 적고, 우편번호를 함께 적어야 우편물이 지연배달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