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민주 "4자회담 시각 임명 강행...국회 무시하는 처사"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전병헌 원내대표 간 '4자 회담'이 2일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 채 끝났다.

양측은 3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어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절충하기로 했다.

회담 후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키로 한 것에 대해 "예의와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며 분노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도 "임명 발표 시각은 여야간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가는 4자 회담이 열리는 바로 그 시간이었다"며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명백히 박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보여준 새누리당의 대화 제스처는 청와대와 사전 조율된 '임명 강행을 위한 여론 쇼'였는지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분명히 답변해야 한다"며 "청와대의 오만과 독선, 불통과 일방통행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담 중 황 대표와 김 대표는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였다. 고성은 박 대통령의 임명 강행 소식이 전해진 직후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문형표 장관 임명강행 속보가 뜬 직후 "계속 예산 얘기만 할 거냐"고 소리쳤고, 황 대표도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김 대표는 테이블을 내리치며 "누가 죽나 한번 보자"고 말하는 등 언쟁을 벌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