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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최고의 파이를 찾아라...마지막 결승 열려



오늘 프랑스 리옹에서 '최고의 파이'가 탄생한다.

대회를 주최한 질 드망쥬(Giles Demange)는 "레스토랑과 정육점을 하는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처음 이야기가 나왔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한번 파이 세계 챔피언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대회 종목인 파테 앙 크루트(Pate en croute)는 고기파이의 일종으로 반죽 안에 고기를 채운 뒤 식빵 모양으로 썰어먹는 요리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만큼 요리사의 솜씨가 돋보이는 메뉴이기도 하다. 질 드망쥬는 "완성품 중엔 이미 만들어진 반죽을 사용해 무르고 비어있는 파이가 많았다. 잘 만들어진 파테 앙 크루트는 반죽의 양념과 굽기가 적당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결승 진출자 중 7명이 리옹 출신

5년 전부터 추진된 이번 대회를 위해 심사위원들은 눈을 가린채 파이의 맛을 보는 남다른 노력을 보였다. 특히 파이를 이루는 반죽, 고기, 젤리 하나하나를 음미하며 꼼꼼히 심사를 했다. 지난 10월 31일 파리에서 열린 준결승전엔 총 12명이 살아남았으며 그 중 7명은 리옹 출신이었다.

결승전을 통해 정해지는 1위~3위는 1500~4000유로(한화 약 574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질 드망쥬는 "결승전에 오른 사람들은 대회가 끝난 후 자신의 레스토랑 메뉴로 파테 앙 크루트를 활용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콩쿠르를 통해 이 요리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결승만을 앞둔 12인은 3일 5성급 셰프들을 앞에 두고 마지막 대회를 치르게 된다.

/ 마리 리안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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