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한국영화 흥행대박에 내 통장 금리 '대박'

-'관객수 100만' 돌파하면 우대혜택 주는 은행상품…가입자들 요즘 싱글벙글

한국영화 열풍이 이어지면서 흥행 성적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얹어주는 은행 예·적금 상품에 관심이 쏠렸다. 메트로신문이 각 은행에 문의한 결과, 개봉영화마다 관람객 100만명은 가뿐히 넘기면서 해당 상품이 제시한 최고금리를 대부분 충족했다.

2일 우리은행은 한국 개봉영화의 흥행 성과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시네마정기예금' 12호로 영화 '변호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이같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변호인' 영화의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기본금리인 연 2.6%에 0.05%포인트를 얹어준다. 200만명과 300만명을 넘어서면 우대금리를 합쳐 연 2.7%, 2.75%씩을 제공한다.

지난 9월에 판매된 11호 '소원'과 9호인 '간첩' 역시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각각 연 2.78%, 연 3.5%의 금리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이 선보이는 한국영화 연계 예·적금 상품도 흥행 호조와 함께 출시 당시 제시한 최고금리를 대체로 충족했다.

개봉 한 달여 만에 관람객 수 900만명을 넘어선 영화 '관상'과 연계해 지난 8월 말 나온 '하나무비정기예금'은 연 2.85%의 금리를 확정했다.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기본금리 연 2.80%에 우대금리 0.05%포인트가 가산됐다.

지난해 7월과 9월에 영화 '광해'와 '도둑들'의 흥행 성과와 연계돼 출시된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 역시 각각 최고금리(1년 만기 기준 3.6%씩)를 충족했다.

다만 영화 흥행 성적이 저조해 기본금리에 그친 상품도 있다. '미나문방구'와 연계한 시네마정기예금 10호의 경우 관람객 수 50만명을 넘어설 때부터 우대금리를 적용했으나, 관람객 수에 이에 미치지 못해 기본금리 연 2.80%에 그쳤다./김현정기자 hjkim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