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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버섯처럼 쑥쑥 자라나는 친환경 '버섯 집'

▲ 목조 주택에 버섯 단열재를 설치한 모습./에코버티브 디자인



버섯처럼 쑥쑥 '자라는' 친환경 '버섯 집'이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소재로 지은 집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버섯 단열재를 사용해 지은 집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N 머니가 최근 전했다.

뉴욕주 렌슬레어 공대를 졸업한 에번 베이어과 개빈 매킨타이어는 벤처회사 '에코버티브 디자인'을 설립해 유기농 단열재 개발에 나섰다. 두 사람이 선택한 재료는 친환경 재료는 버섯. 어린 시절 농장에서 자란 베이어는 버섯 뿌리와 톱밥이 잘 엉겨 붙는 데서 착안, 버섯 단열제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버섯 단열제는 사각형 모양의 틀에 버섯 포자를 주입한 뒤 밀가루과 물을 섞어 곰팡이 싹을 틔운 뒤 단단하게 굳히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버섯 단열재는 100% 천연 재료로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내열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주택을 짓는 데 사용 가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티로폼의 대체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각 틀에 넣어 굳힌 버섯 단열재./에코버티브 디자인



버섯 집의 '생명력'도 주목할 만하다. 매킨타이어는 "단열재 속 버섯 곰팡이는 실제로 살아 있다"며 "집을 다 지은 뒤에도 버섯 단열재 안에서 계속 성장하면서 단열재의 구조를 더욱 촘촘하고 단단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참살이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세계 각국의 친환경 건축 시장은 성장세다. 한국에서도 옥수수로 만든 바닥재와 숯 벽지 등 친환경 건축 자재로 지은 에코 하우스가 속속 등장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경우 머지 않아 건물 두 채 중 한 채가 친환경 건물이 된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16년 미국 내 상업용 건물과 공공기관의 50% 이상이 친환경 건축 재료 등으로 지어진 '그린 빌딩' 이 될 전망이다.

/s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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