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은 3일 새로운 메뉴와 패키지 리뉴얼로 맛과 편의성을 높인 '와우박스'와 '와우박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출시된 와우박스(WOW BOX)는 피자·치킨·포테이토 등 인기 메뉴를 한 박스에 통째로 담은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다. 제품 경쟁력으로 3초에 1박스의 판매 성과를 기록하는 등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새롭게 선보인 '와우박스'는 업계 최초의 서랍 형태의 패키지 리뉴얼이 돋보인다. 기존 박스의 가로 사이즈를 줄이고, 서랍 형태로 층을 나눠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피자와 사이드 메뉴를 각각 다른 층에 넣어 맛과 향을 살리고, 선물 박스처럼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하기 쉽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와우박스'는 피자 1판과 사이드 메뉴 3종 구성으로, 배달과 방문포장으로 이용 가능하다. 피자는 갈릭 비프·칠리 씨푸드·콰트로 치즈·크림 치킨·골든 포테이토의 더스페셜 피자 중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만7900원.
피자헛은 또 연말 연시 가족·친구·연인·동료들과 함께 가정에서 홈 파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인 '와우박스 플러스(WOW BOX PLUS)'를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더스페셜 피자 2판과 사이드 메뉴 3종으로 조합된 최다 구성의 단일 품목이다.가격은 3만5900원.새로운 '와우박스'에는 '치즈 떡볶이'가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포함된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최두형 부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고객들이 가족·연인·친구·동료들과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홈스토랑(가정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는 제품) 스타일의 제품을 기획했다"며 "1000만판 돌파 신화의 더스페셜 피자를 비롯해 피자헛의 베스트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와우박스가 한 해 동안 피자헛에 큰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맛있는 선물 상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