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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지드래곤 '늴리리야', 美 잡지 선정 '최고의 노래 50'



빅뱅 지드래곤이 미국 음악 전문 잡지 콤플렉스로부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콤플렉스 측은 2일(현지시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드래곤을 '한국 팝의 슈퍼스타'라고 칭하며 지난 9월 발매된 솔로 2집 '쿠테타'의 수록곡 '늴리리야'를 자사가 선정한 '2013년의 노래 50'에 포함했다.

이 잡지는 "지난 여름 LA 아레나에서 비공식적으로 은퇴를 했던 미시 엘리엇과 지드래곤이 수 천명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선보인 콜라보레이션은 매우 좋았다"면서 "미시는 컴백 앨범을 위해 YG와 사인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YG의 메인프로듀서인 테디와 함께 공동 작곡한 '늴리리야'는 한국 민요 '늴리리야' 소스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힙합곡으로 세계적인 여성 힙합 뮤지션 엘리엇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2013년 최고의 노래 50'에는 에미넴·카니예웨스트·에이섭라키·제이지·로빈시크 등 세계적인 가수 뮤지션들이 선정됐고,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지드래곤이 포함됐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과 함께 해외가수 최초로 일본 6대 돔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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