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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인기에…관련 제품 매출 쑥쑥

▲ /망고식스 제공



지난 주 방영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 15회 방송에서는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김우빈·이민호 등 두 한류스타가 삼각관계에 있는 여성 박신혜의 아르바이트 장소에서 함께 주스를 마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앙숙이었던 두 남자가 화해 분위기로 전환되는 극적인 양상을 보이면서 시청률도 20%를 넘겼다.

드라마 방영 후 관심은 두 배우가 마셨던 음료로 이어졌다. 인터넷을 통해 "박신혜가 일하는 카페는 어디?", "김우빈, 이민호가 마신 노란색 음료는 정체가 뭐냐" 등 질문이 쏟아졌다는 것.

상속자들에 등장한 노란색 음료는 망고주스 위에 코코넛밀크를 얹은 망고식스의 대표 메뉴 '망고&코코넛'이다.

망고식스 측은 과일주스류는 겨울보다 더운 여름에 인기가 높지만 최근 '상속자들'의 영향으로 영하의 날씨에도 찾는 이가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다.

망고식스 마케팅사업본부 관계자는 "드라마 시청률이 급상승한 2주전부터 망고&코코넛의 매출도 매주 20% 이상 상승하고 있다"며, "내국인은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온 한류 관광객의 유입도 두드러진 변화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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