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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신작 '색채가 없는…' 일본 최고 베스트셀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뽑혔다.

일본 최대의 서적 유통업체인 일본출판판매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동안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일본 랭킹 서비스 '오리콘'도 연간 도서 랭킹에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98만5000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과거의 사건들과 화해하려고 애쓰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자기계발서의 홍수 속에서 지난 4월 출판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민음사를 통해 출판돼 35만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